늦은 후기??? 올립니다. 후기 올리는 기간이 있어서 여유를 가지고 있었는데
스파이스에서 문자가 오네요 후기 올려달라고 물건 받을때는 좋았는데 막상 후기를 쓰려니
귀찮기도 하고 무슨 고생인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나름 재밌네요
이 녀석에 첫인상은 음... 장난감 같다??? 어렸을적에 가지고 놀던 레고가 생각이 나더군요
책상위에 진열되있는 여러 가지 왁스 들 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모양 다른 왁스들은
둥굴둥굴 해서 식상했는데 장난감 같은 느낌 때문인지 계속 만지고 싶다는...
1. 향
왁스 본연에 향과 더불어 그레이 계열의 케이스 색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은은한 향이
거부감 없이 느껴집니다. 쿨 샴푸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평소에 냄새에 민감한
편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게 마음에 드네요 .
2. 느낌
왠지 마른것 같기도 하고 굳은것 같기도해서 잘 발라지기는 할까라는 저의 생각과 달리
부드럽게 떠집니다. 마치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을 뜨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손에 힘을 주고 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양이 묻어 나와 당황했다는...
3.고정력
제가 부드러운 왁스를 많이 써서 그런지 고정력 면에서 전에 사용하던 제품들과 비교할 수가 없네요.
생각 했던것보다 고정력이 강하고 굳기도 빨리 굳어서 자연스러운 머리를 주로 하는 저로서는 머리손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살짝 과장한다면 바람불지 않는 맑은 날에는 스프레이 고정없이 나가도 괜찮을듯 하네요
4. 세정력
머리를 감고나면 뻑뻑함이 느껴집니다. 전에 쓰던 제품은 소프트한 타입이라 그런지
바를때나 안 바를때나 별 차이가 없었는데 하드한 타입이라 그런지 느낌이 확 오네요
[총평]
디자인 ★★★★★
느낌 ★★★★★
고정력 ★★★★☆
지속력 ★★★★☆
세정력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짧은 머리나 중간 정도 머리 길이 되는 사람들이 스타일 연출하기에
좋은 왁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머리가 정리가 안되서 그런지 머리 만지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고정력이 좋아서 한번에 많은 양으로 스타일 연출하기보다는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서 만져주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고정력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