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바이미가 슈바츠코프 오시스 플렉스왁스
touch by miga OSIS+ FLEXWAX
50g / 23,000원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슈바츠코프 오시스 플렉스왁스에요.
터치바이미가에서 이벤트를 해서 받은 제품이구요.
하드왁스인데 제가 쓴 건 아니고 남자친구를 위해 신청했었답니다!
여긴 항상 버튼이랑 제품이 같이와요!
에코백에다 하나 둘 붙이고 있음 ㅋ
강력한 크림 하드왁스에요!
셋팅력이 강한데 반해서무광택 왁스라 모발이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는게 장점이에요.
시세이도 디자인 플렉스와 비슷하다고도 하네요.
제품 뒷면에 이렇게 한글 라벨이 붙어있는데요, 요건 얇은 겉 비닐 벗기면 없어짐...
근데 이상한게 분명 50g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왜 여기 라벨에는 45g이라고 써있는걸까요??
ml와 g의 차이인가요?
궁금하네 @_@
2015년 5월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네요! 그런 말인즉슨 요런 제품의 사용기한이 대부분 3년이니까
2012년 5월 18일에 만들었다는 말이겠네요.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
그다지 막 크거나 하진 않아요. 일반적으로 보아오던 왁스들 크기와 비슷하네요.
예전에 남치니 사귀는 초반에도 왁스 한번 사준 적 있었는데
저 만나기 전에는 왁스로 머리 잘만 만지고 다니더니
요즘에 저 만나고 나서 머리에 신경을 안쓰기 시작하면서 왁스도 잘 안바르더라구요.
잉=ㅂ=...
겉 뚜껑을 열면 이렇게 버진씰이 붙어있어요.
요건 기쁜 마음으로 제가 먼저 뜯어버렸답니다.
마데 인 슬로바키아 제품.
일본에서는 1,500엔에 팔렸나봐요.
우리나라에서는 23,000원이니 좀 더 비싼듯.
아 여기에도 45g이라고 써있네요.
그럼 홈페이지가 잘못된건가;;;
버진씰을 뜯으면 요렇게!
마치 실리콘 굳어있는 느낌이에요.
아니면...그 뭐랄까 고무팩 느낌?
겉으로 보기에는 딱딱한 느낌이 들었어요.
게다가 하드왁스니까 제형이 좀 딱딱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그런데 그런 생각은 기우더라구요.
한번 스윽 떠보면 이렇게 부드럽게 떠져요.
예전에 껌왁스 써봤는데 그런것처럼 부드럽지만 찐득거리진 않네요.
길게 늘어지는게 없죠. 저는 껌왁스 타입만 써봐가지구 이런 느낌은 생소했어요!
손으로 비볐다가 떼어도 이정도.
간단한 마찰과 열기만으로도 잘 녹더라구요.
이 제품 사용할 때 손바닥에 놓고 살살 비벼서 펴준다음에 발라주는데
끈적임이 적어서 산뜻한 기분으로 셋팅할 수 있었어요.
남자친구 머리에 해봤답니다.
이번에 머리를 잘랐는데 미용실에서 완전 엉망으로 잘라놓은거에요.
그래서 요즘 머리 만지기 싫다고 그냥 되는대로 대충 다니고 있어요....
기를때까지는 어쩔수 없죠;ㅁ;
남자친구는 머리 위쪽 볼륨을 항상 신경쓰거든요.
이 제품으로 머리 볼륨도 빠방하게 넣어봤어요.
역시 남자는 머리빨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것 같아요.
너무 내츄럴해서 어벙하게 보이는 머리가 좀 깔끔한 느낌으로 정돈되었죠!
옆에서 봐도 볼륨과 텍스춰를 살려놓으니 한결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오오+_+
이렇게 머리를 만져놔도 다른 왁스들 쓸때처럼 떡져보이거나 딱딱해지거나 하는게 없어서 좋았어요.
끈적이지 않아서 머리 만질때도 편했구요.
이 제품의 장점이 한번 세팅을 해놔도 계속 머리를 매만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만큼 세팅된 머리가 자연스러워 보여요.
특히 왁스 잘못쓰면 머리가 엉키고 해서 샴푸할 때 빠지고 이러는데 이 제품은 그런 단점이 없었다고 하네요.
저도 손에 묻히고 나중에 씻을 때 빠르게 씻겨내려가는 느낌이라 좋았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위쪽 볼륨을 잡아놓고 시간이 좀 흐르니 가라앉았다는 점.
요건 어쩔수 없는건가봐요.
여러가지 제품으로 해봤는데 머리 위 볼륨이 가라앉는건 잡지 못했어요;ㅁ;
이 제품은 긴머리 보다는 약간 짧은 머리에 추천해요.
아, 그리고 향기가 달달하네요!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막 강하진 않구요 약간 체리향 같기도 하고...
크기가 아담하고 플라스틱 용기라 가볍고, 제품 자체가 전체적으로 가벼워요.
남자분들은 가방 안에 살짝 넣어서 다니기에 편할 것 같아요
평점